부산시는 열린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오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 10일간 금정구 본청,보건소및의회사무국, 사업소등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감사기간 前, 감사기간 中 시민감사요망사항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부산시 이규호 감사관을 포함한 16명의 감사요원외에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외부전문가 1명을 감사에 참여시켜는 한편 명예감사관을(1명) 참관케하여 주민불편현장을 방문하고 공정한 감사여부를 감시하도록 한다고 한다.
시는 이번 감사와 관련하여 금정구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신청을 받고 있으며 4월4일(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까지시민 누구나 개인또는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있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금정구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하여 △부실공사 △예산낭비 △도로 교통청소·환경·보건복지·세무·건축 공직자 비리 등 각 분야의 부조리 사항이며,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또는불편사례 등도 포함된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감사실시 신청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 metro.busan.kr, 열린시정 감사정보)으로 접수하거나, 부산시 감사관실(888-2502, FAX 888-2509)과 금정구 기획감사실(514-5501, FAX 514-4019)에 개설되어 있는 접수처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하여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여,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고, 제출한 시민에게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열린 감사를 지향하기 위해 감사결과 전 분야를 언론에 제공하고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에 게재된다.
한편, 금정구는 지난 2004년 10월 감사 이후 2년 6개월 만에 부산시 종합 감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