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오후 4시부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재)부산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부산 해양과학기술(MT)분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MT도시로의 부산발전을 위한 사업 중 산업화 과제 발굴을 위해 부산지역에 있는 대학 및 연구소의 해양 분야 전문가 20여명을 초청 발전적 자문을 구하고자 한다.
전문가 회의는 그간 부산시의 MT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부산이 가진 기초인프라를 기반으로 추진대상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교환과 논의를 통해 제시된 과제는 향후 2020년까지 부산시가 추진하게 될 MT도시 부산발전의 세부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대형과제 중심의 국가적 책임과 의무가 부과되는 과제는 정부가 추진하도록 하고, 부산시에서는 지역의 특성이 고려되고 연구 인력과 산업계의 참여를 통해 산업화가 가능한 사업과 세계적 기술소요 및 산업화 수요가 있으나 미개발된 기술 및 산업화 가능분야를 중점 타켓으로 정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확보된 국비 10억 원으로 지역의 산업적 특성과 업계가 연계되는 과제를 발굴 중점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MT분야 사업의 효율적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MT도시 부산발전 Action Plan 수립을 추진 중에 있다.
실행계획은 사업의 중요도와 실행여건 등이 종합 고려된 연차별 추진계획으로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잇을 것이며, 실행계획과 같이 추진된다면 2020년 부산은 해양 분야의 초일류 도시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