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전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기 위해 전 시가지에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시 소속직원에 대하여 태극기 달기 솔선수범을 비롯하여 자녀와 함께 이웃집 태극기 달기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태극기 청결상태 등을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구 군에서는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산하기관·단체·기업체의 일선기관까지 전파하는 등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역 방송매체, 시 구·군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사이버 태극기달기, 부산시보 게재, 부산시 홈페이지 전 회원에게 EMS 메일 발송 및 시정알림이 회원에 사이버 태극기배너 개설 운영 등 모든 홍보기능을 통해 전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시내(마을)버스 3,400여대에 대하여 14-15일까지 2일간은 소형 태극기를 차량전면 상단에 부착 운행토록 하고, 시청사와 서면교차로 등 대형 건물에는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설치하여 경축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매년 3.1절과 광복절 및 10월(국군의 날~한글날)에 시내(마을)버스 부착용 태극기를 무료 제공해오고 있는 국기사랑회(회장 이상원)는 오는 8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마을버스조합을 방문해 시내(마을)버스 부착용 태극기 3,400매를 전달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도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요 간선로변의 가로기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게양하게 된다.
다만,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광복절 전날부터 내리지 않고 계속 게양할 수 있으며, 심한 비·바람, 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내렸다 다시 달아야 한다.
태극기의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볼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주택은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되고 주택 구조상 부득이 한 경우는 게양위치를 조정하여 달아도 된다.
태극기 구입은 가까운 우체국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우편주문 판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시와 구(군) 민원봉사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는 특히 제63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는 해로 위대한 국민이 힘으로 이루어 낸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여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시민적 공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날 인 만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 시가지에 태극기의 물결을 연출하여 경축분위기 조성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군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는 물론 각 회사 등에서도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게양하는 일이 없도록 태극기 달기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전 가정·건물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