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시장은 지난 7일부터 북경에서 올림픽에 참가중인 IOC위원 40여명 등 국제적인 스포츠계 인사를 만나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IOC스포츠 교육 문화포럼 및 세계사회체육대회 홍보 등 국제 스포츠외교를 펼치고 10일 귀국했다.
허남식시장은 올림픽문화엑스포(OLYMPEX) 개막식에 참석한 자크로게 IOC위원장을 만나 IOC포럼 및 세계사회체육대회의 지원을 부탁했고, 한국홍보관 개관식에 참가한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는 등 부산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시는 북경에 설치된 한국 홍보관(Korea House) 내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IOC포럼의 홍보 파티션 및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 팜플릿, 뱃지, 부산의 관광안내책자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전시했다.
또한, 세계아마츄어복싱연맹 칭코 우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단(IOC 위원)과 오찬을 갖고 부산이 국제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IOC 마케팅분과위원회 위원장인 노르웨이의 게르하르트 하이버그 IOC위원과 30여분의 면담을 갖고 올림픽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허시장은 이번 북경방문을 계기로 향후 더욱 활발한 국제적인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쳐나갈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오는 9월에 열리는 IOC포럼 및 사회체육대회기간 중에 부산을 방문할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에게 부산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