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운동의 전국적 확대와 화석연료 저감을 통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제5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부산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역(서울, 대전, 광주, 대구, 마산, 강원 등)에서 오는 20일 개최한다.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에너지시민연대가 개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 행사인 이번 행사는 민․관 합동으로 열려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너지 시민연대 주관으로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 체험행사(10:00-12:00), 피크시간 1시간 에어컨 끄기(14:00-15:00), 소등행사(21:00-21:05), 녹색에너지 한마당(16:00-19:00) 등 다채로운 축제형식의 프로그램이 영도구 동삼동 벽산비치타운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부산시도 에너지 문제는 정부나 기업 등 어느 한 분야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하에 간소복 차림 근무로 체감온도를 낮춤으로써 냉방량을 줄이고 승용차 홀 짝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운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문제 및 심각성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대해 시민들로 하여금 에너지절약 등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창출을 통한 에너지 저소비 도시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