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추석을 맞아 일반시민들이 재래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동상품권 판매 유통에 직접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상인연합회는 지난 200년. 9월부터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을 30억원 발행하여 그 동안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상품권 취급시장을 국제시장 등 부산시내 80개시장, 판매처를 부산은행 60개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부산시는 추석명절 재래시장 이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전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강화,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 및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젊은층 등 다양한 고객 확보 및 많은 시민의 재래시장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허남식 시장은 3,000여개 업체․단체에 서한문을 보내 참여를 당부하고 추석 직전에는 직접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고객들을 격려하고 물품구매는 물론 시장이용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기업체, 시민단체 등에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명절 차례상 보기, 임직원 격려품, 위문품, 선물도 상품권으로 대체구입 하도록 독려하는 등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 유관단체들이 참여해 구․군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2일에는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사상터미널, 부산역, 지하철 범냇골역 일원 등지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발행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재래시장 상인들을 직접적으로 돕고, 서민 장바구니에 싸고 질 좋은 제품이 풍성하게 담기게 함으로써 재래시장의 매출증대와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부산과 지역경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민과 함께 해 온 재래시장이 활력이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 번 추석명절에는 “부산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