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방지 관련 기관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자원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여성폭력 피해자의 복합적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구성된 "여성폭력방지 지역협의체"가 올해 첫 번째 모임을 갖고 2007년도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주요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다.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지방법원가정지원,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시교육청, 부산보호관찰소 등 부산지역의 여성폭력 관련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협의체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의 다양화, 여성폭력방지 관련기관, 단체 종사자 전문성 높히고, 폭력피해여성 보호·지원 프로그램 운영,가해자 교정·치료 강화, 성,가정폭력상담소 및 보호시설 운영, 지원 강화, 관련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 홍보활동 강화 아동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 서비스 실시 등에 대한 추진계획과 각 기관별 주요 협력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여성폭력방지 지역협의체는 상담 및 보호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법률구조기관, 행정기관, 검·경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행사와 11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캠페인 등을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협력사업을 통하여 여성인권보호 등 대시민 홍보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