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부산지역 폭력조직인 장철파와 칠성파 유태파등 폭력배들을 규합 자해공갈단을 결성하여 , 운전자와 보험사 직원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며 160차례에 걸쳐 9억5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로 전 국가대표 복싱 선수이자 장철파 추종폭력배인 손모(40)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이모(33)씨 등 90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조사 에서 이들은 사고책과 협박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운전자와 보험사 직원을 상대로 위협하여 돈을 갈취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보험금이 나오지 않을 경우 보험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거나 보험사 인터넷을 통해 담당 직원을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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