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노인복지(생활)시설 거주 어르신과 종사자 및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시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영호)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오는 20일 오후 1시20분부터 4시시까지 KBS부산공개홀에서 ‘한마음경로대잔치’를 열어 노인요양시설입소 어르신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화합의 자리를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한다.
한마음 경로대잔치는 노인요양시설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노후생활의 활력을 도모하며, 시설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일반시민들에게도 어르신 공경 및 참된 이웃사랑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가 되는 ‘한마음경로대잔치’는 노인요양시설 거주 어르신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일반시민 등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오륙도공연단 및 53사단 군악단의 공연, 1부 개막식 및 유공자 시상, 2부 시설별 장기자랑 및 아스카라응원단 공연, 밸리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시설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립보행이 되지 않는 어르신을 보조하는 등 참석한 어르신에 대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참석 어르신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한때를 보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면서 일반시민들도 우리주변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