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히고 시민의 능동적인 시정참여와 애항정신 함양을 통해 부산항이 21세기 세계 선진항만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김종갑 부산항 시민대학’ 제14기 첫 강의가 오는 22일부터 실시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주관으로 개최되는 부산항 시민대학’은 항만관련 국내·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 활용하여 체계적인 대시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각· 현장강의· 토론 등의 방식으로 구성된다.
직장인· 주부· 학생·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전 11시14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격주 토요일 현장학습)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부산진구 범일동)에서 실시되며 강의과목은 부산항사, 세계항비교, 해양수도론, 부산항발전론, 한국항만정책, 부산항과시민, 크루즈바로알기, 항만자치, 워트프론트, 해양문화, 해양자원, 해양환경지키기, 해양탐사, 항만투어, 자원봉사 등이다.
부산항과 지역경제 오는 22일 북항재개발 29일 세계항 비교론11월5일) 클린포트와 시민의 역할(11월12일) 등이며, 현장학습 주요 방문지는 부산신항(11월1일) 부산세관(11월8일) 등 이다.
시민대학의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부산항 사랑 시민증" 및 "부산항사랑 봉사단증"이 수여되며, 부산항 시민대학 동우회와 부산항 자원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002년부터 부산항에 대한 시민홍보와 교육을 위해 개설하는 부산항 시민대학은 올해에도 항만정책, 워터프론트 등의 과목과 현장학습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시민의 자긍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