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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아카데미포럼 경남대 특강
기사등록 일시 : 2007-03-15 18:31:23   프린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경남방문 2일째(주)한국항공우주산업

박 전 대표는 15일 경남 방문 2일째를 맞아 사천 통영고성 거제 마산 지역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과학 산업업체인 (주)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하여 브리핑을 받은 후 비행조정 시물레이션 체험 등을 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표적인 수출 공단지역인 마산에서는 지역 기업인들(여성기업인 포함)과 만찬 간담회도 갖게 된다. 이는 박전대표의 (산업공단 회생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공단 방문과 기업인 의견 수렴 작업이다.

이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남해안 포럼’과 경남 아카데미 포럼 등 지역 여론 주도층 모임에 참석해 축사하고, 어제 경상대에서 개최된 뉴라이트 진주연합 특강에 이어 오늘도 경남대 경영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문 전문)

10여년이란 짧은 항공산업 역사에도 불구하고,우리나라가 세계 12번째로 초음속 항공기 개발능력을 갖추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해 가고 있는데,이 모두가 카이 임직원 여러분께서 흘린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을 과학기술에서 찾아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도 여러분과 같은 이공계 출신으로,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우리나라가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가 경제 발전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저는 생생하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어려운 일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정해주 사장님께서는 아마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당시 저희 아버님께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당시 실무책임자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해주 사장님과 같은 분들의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종사하고 계시는 항공산업은 핵심 방위산업일 뿐만 아니라,국가 산업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첨단과학기술 산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계십니다.

저는 여러분과 같은 과학기술인들이 마음 놓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의 핵심은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과학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좋다면 이공계로 인재들이 몰립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마음으로 과학기술인들에 대한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서,과학기술연구 분야가 가장 일하고 싶고, 존경받는 일자리로 바꿔가겠습니다.

또한, 이곳 사천지역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육훈련기능(경상대 항공기계공학부, 한국폴리텍 항공대학, 항공기술고등학교),인력공급기능(창원기계공업단지), 개발생산기능(KAI, 두원, S&K, 대신항공) 등 여러 측면에서 우주항공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여기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남아카데미포럼 창립총회 격려사 >

저는 경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

이렇게 지역발전을 위해 모이신 것을 보면서 큰 희망을 갖습니다.

여러분이 앞장서 주신다면 경남의 미래는 아주 밝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3. 15 마산의거가 있은 지 47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47년 전에 마산이 민주주의의 꽃망울을 터뜨렸듯이,오늘 우리는 경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김해와 함안, 산청, 진주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생활고에 힘들어 하시고,장사 좀 잘되게 해달라고 하소연하셔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과거 경남은 국가발전의 견인차로 활력에 넘치던 곳이었는데,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가 고성장의 길을 갈 때, 저는 그것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니까 우리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일어났는지,

그리고 국민들의 힘이 모아져서 폭발하면,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 그 힘을 우리 속에서 끄집어 낼 수만 있다면,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국가의 몫이며, 지도자의 책임인 것입니다!!

저는 다음 정부가 5+2% 경제성장을 해서,30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2는 7%인데, 제가 이걸 굳이 5+2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5%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고,플러스 2’는 바로 지도자의 몫입니다.

저는 그 2%는 바로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친다면, 2%가 문제가 아닙니다.

3%, 4%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경남도는 수도권으로 인구와 경제가 집중되고,

부산과 울산광역시가 점점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남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해안 지역은 산업기반도 우수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전략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남해안은 세계적인 경제권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과 개발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남해안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첨단산업벨트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저는 그 전략의 출발점이 남해안발전특별법의 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산업단지회생프로젝트’ 인데,이곳 마산만 해도 과거와 비교해서 산업단지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저는 우선 지표가 악화된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산업단지회생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하고 기업들에게 각종 세제지원과 금융지원, 규제 완화를 해줘서 어려움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기술인력 양성과 교육,생활환경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과거 경남의 영광과 환호를 다시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 한국사회의 변화와 혁신 과제 >

경남대학교 경영·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강연문

여러분 모두 각자 생활의 현장에서 누구보다 바쁘신 분들이신데,배움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쪼개 쓰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저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일화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평양에 사시던 도산 선생이 서울에 있는 배재학당에 입학하려고 시험을 볼 때의 일입니다.

선교사가 800리나 먼 평양에서 왜 서울까지 왔냐고 물었더니,도산 선생은 ‘8만리나 되는 미국에서 가르쳐 주려고 서울까지 오셨는데,배우러 오는 800리 길이 멀겠습니까’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배움의 열의를 불태우고 계신 여러분의 마음이 800리 길을 달려간 도산 선생님의 마음과 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격려를 드리고, 이 곳에서 배우신 결과물들이 여러분께서 일하시는 현장에서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어제 이 곳 경남에 왔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여러 곳을 돌아보고 조금 전에는 마산 지역의 기업인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만,특히 우리 경남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더 큰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께서 이번 학기 학업의 주제를 ‘변화와 혁신’으로 정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딱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신 것 같아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남이 다시 살아나고,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변화와 혁신’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강연의 주제를 한국 사회의 변화와 혁신 과제’로 정했습니다.

저는 우리 한국 사회가 다시 도약의 길로 나가기 위해서 두 가지 중요한 변화와 혁신 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정치와 정치 지도자가 변화하고 혁신되어야 하는 것이고,

둘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분야를 확 바꿔야 하는 일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지면 우리가 반드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째 정치와 정치 지도자가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국가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신뢰를 받아야 하고,법치주의가 확립되고, 공권력이 바로 서고,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한번 제시한 정책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손해보지 않아야 하고,부정부패로 돈을 벌고,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땀 흘린 만큼, 피 흘린 만큼 보상받고,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지도층의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정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과거 부패정당이라는 국민들의 질타를 받으면서,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오명을 벗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까지

저와 한나라당은 정말 처절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여러분,

불과 몇년 전까지, 우리나라의 모든 언론들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다뤘던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

바로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이었습니다.

각종 토론마다 제 1주제가 바로 정치개혁, 정당개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만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잊고 있는데,중요한 것은 여기서 조금 잘못하면 다시 과거로 되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 정치는 당내 보스 몇 명이 돈과 공천권을 가지고 의원들을 줄 세우고, 계보를 만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나라당 대표를 맡을 때부터, 어떠한 계파도 파벌도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었고
저는 그 약속을 분명히 지켰습니다.

당대표의 기득권을 전부 포기하고 공천은 물론, 재정과 인사까지 모든 면에서 민주적인 공적시스템에 따라 당을 운영을 했습니다.

공천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정당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당의 중진의원들을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한나라당에서는 돈이나 공천을 미끼로 사조직이나 계파를 만드는 구태정치가 사라졌고, 가장 깨끗한 공당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선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일부에서 공천을 미끼로 사람들을 회유하고,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동원하기 위해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뤄낸 정당 개혁인데 다시 옛날의 구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저는 한나라당이 이런 식의 구태정치로 돌아가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혁신도 중요하지만, 혁신을 통해 이룬 발전을 다시 후퇴시키기 않고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가지도자와 국민들 사이에 불신과 갈등을 없애야 하고,
지도자가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국민이 원하는 목표와 지도자의 목표가 같아야 합니다.

정부와 국민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국민의 신뢰도 얻을 수 있고, 진정한 통합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이 기대하는 목표와 정부가 생각하는 것이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국민들은 경제가 살아나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데,현 정권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국정 우선순위를 국민에게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 살릴 대책부터 내놓아도 부족할 판에,4대 악법부터 끄집어내서 국가의 정체성을 위협했습니다.

다음 세대의 성장동력을 걱정해도 모자랄 상황인데,과거만 파헤치면서 성장동력을 완전히 꺼버렸습니다.

이런데 어떻게 국민이 정부를 믿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에게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강력한 리더십이 생기겠습니까?

그것은 물리적 힘이 강하냐, 약하냐가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심없이 희생하고, 신뢰받는 리더십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두 번째 과제는,우리 경제에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가 상당히 위기상황에 있습니다만,이런 때일수록 오히려 지도자가 국가의 장기발전에 대한 비전을 갖고,이것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위기라고 해서 당장의 대응 요법들만 나열해서는 오히려 위기만 심화될 뿐입니다.

멀리 보고, 정말 우리나라가 가야할 선진한국의 미래를 설정해서,거기에 맞춰 하나하나 정책을 펼쳐가는 것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해서 세금 풀어서 억지 일자리 만들 것이 아니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하고,그렇게 되기 위해서 경제를 성장시켜야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5+2% 성장으로 300만개 일자리,국민소득 3만 달러를 목표로 다시 뛰자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5+2는 7%인데, 제가 이걸 굳이 5+2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5%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고,플러스 2’는 바로 지도자의 몫입니다.

저는 그 2%는 바로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친다면, 2%가 문제가 아닙니다.

3%, 4%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5+2를 말하자 찬성과 반대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학계에서, 이 정부와 여당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이런 것이야말로 패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라면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강의 기적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경남 지역의 발전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의 발전 문제를 단순히 경남에만 국한시켜서 생각하면오히려 해답을 찾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지도자가 국가 전체의 발전 방향과 이에 맞춰서 경남이 어떻게 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큰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저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국제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는 해양지향형 국토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 대표로 있을 때부터 3면의 바다 연안을 잇는 U자형 국토개발계획을 제시해왔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경남이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남 발전 방안도 해양지향형으로 새롭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해안 지역은 우수한 산업기반과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제대로 된 전략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남해안은 세계적인 경제권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경남뿐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먹고 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거의 모든 남해안 지역이 수자원보호구역, 해상국립공원 등으로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남의 지역 경제도 살려낼 수 없고,국가의 성장동력을 키워낼 수도 없습니다.

환경과 개발을 적절히 조화시켜서,남해안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첨단산업벨트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저는 그 전략의 출발점이 남해안발전특별법의 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첫걸음으로 해서 부산과 경상남도, 전라남도로 이어지는 남해안을 해양경제축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제가 구상하고 있는 U자형 국토개발과도 정확히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더욱이 이 프로젝트는 부산, 경남, 전남이 함께 추진하게 됩니다.

지역간에 함께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간 화합도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 신항배후 국제도시 건설 등으로 발전에 꼭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경남의 각 권역별로 특화된 산업지도를 그린다면, 우리 경남지역의 발전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 자체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경남의 발전이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챙겨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는 지금 당장의 부진을 딛고 다시 도약하느냐,아니면 이대로 영원히 주저앉느냐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가지도자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결국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10년 전, 외환위기가 터졌을 때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를 그렇게 잃고, 아버지까지 그렇게 보내드린 후에,청와대를 나와서 평범하게 살았었는데,그런 저를 정치로 불러들인 건 IMF 위기였습니다.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제 한 몸 던져서 나라를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는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IMF가 단순히 경제의 위기였다면,지금은 헌법의 위기, 민생의 위기, 안보의 위기, 사회 갈등의 위기가 복합된 총체적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저 자신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 제 각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 자신, 모든 것을 버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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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