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09 부산- 후쿠오카 우정의 해 선언 및 포럼 참석차 후쿠오카 요시다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1989년 행정교류협정을 체결하여 교류를 시작한지 내년이면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양 도시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고 활발하게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양 도시 시장이 <2009 부산- 후쿠오카 우정의 해>선언식을 개최하고, 다음날은 부산과 후쿠오카의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국경을 초월한 지역 연계의 비전과 과제를 논의하는 <부산 - 후쿠오카 포럼>에 참가한다.
후쿠오카 방문단의 주요 일정은 첫째날(10월31일)은 오후 2시부터 2시40분까지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선언식에 참석하고 4시부터 7시까지는 부산-후쿠오카 포럼 환영리셉션에 참석한다.
둘째날 11시부터 12시까지 부산-후쿠오카 포럼에 참석하고, 오찬을 가진 후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국제수산물 도매시장 등 시내시찰 후 오후 6시에 부산을 떠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두 도시는 한일 양국의 전통적 우호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교류를 증대시켜 시민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한층 더 도모해 나가고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가 앞으로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