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인 금융위기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후 3시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은행이 공동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부산경제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연구논문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필요한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정승진 부산전략산업기획단장(부산지역 전략산업의 현황과 육성정책 추진방안)과 윤성민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금융기관의 발전 전략)가 맡게 되고, 배영길 시 경제산업실장, 권오혁 부경대 교수, 김종명 부산일보 논설위원, 조송현 국제신문 논설위원, 정병우 경성대 교수, 박남률부산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금융 위기로 인한 여파가 우리의 경제현실에 고환율과 물가상승 등으로 표출되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부산경제 발전에 필요한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오늘 세미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지역전략산업 육성의 성과는 무엇이었는지 앞으로는 어떠한 전략산업을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