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끝내고 방학과 입시, 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위한 <2008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격려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시는 일시청소년쉼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서 14일까지 2일간 청소년 집중 밀집지역인 서면일대를 중심으로 거리상담요원을 배치하여 저녁 및 야간시간대 가출·위기 청소년 예방사업에 적극 나선다.
또한, 시는 <2008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격려 사업계획>에 따라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청소년 탈선·비행예방 및 선도와 건전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격려·위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데 민간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각 수련관별 다양한 수련문화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공간을 전면 개방하여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예방 및 선도를 위하여 청소년 유해업소의 자율결의대회와 안내문 부착 등 자발적인 청소년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유도하며, 구·군 자체단속반을 편성하여 시, 경찰청, 교육청 등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금곡청소년 수련관에서는 가족문화탐방, 청소년 영화제, 금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실용음악스쿨, 양정 청소련수련관의 1318페스티발 체험프로그램, MBTI진로검사, 기장군 청소년수련관은 고3수험생을 위한 ‘2008 수능탈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어려운 환경을 꿋꿋하게 극복한 청소년 16명을 선정해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반상회 의제나 각종 회의 시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의 격려와 정신적으로 나태해 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탈선을 사전예방 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