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새로운 기술혁신 등으로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지역 벤처기업인 5명을 2008부산벤처기업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후보자로 추천된 12개 업체 대표 중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먼저 IT분야 (주)아시미르디지털 대표 조국환(44, 주력기술 생산최적화시스템) (주)디엔디이 대표 최경호(45, 주생산품 프로그램해석기술), 기계분야 명세CMK(주) 대표 김종섭(49, 주생산품 전동식온냉배선카) (주)코닥트 대표 심술진(49, 주생산품 케이블베어, 플렉시블튜브) 바이오분야 KJI공업(주) 대표 홍기진(58, 주생산품 목초수액패치)씨 등이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평가를 토대로 추천인에 대한 기업견실도, 사업아이템, 성장성, 연구개발, 고용인력 등을 종합 판단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벤처기업인 상패를 수여하고 시상식은 오는 12월중 ‘2008 부산벤처기업협회 신기술 혁신상’ 입상자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인상 수상자들은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법상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벤처기업인상’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의 규정에 의거 지난 9월 현재 6개월 이상 부산시역 내 소재한 기업 중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로 창업해 고용창출에 귀감이 되는 우수 벤처기업인 최근 들어 수출, 생산, 매출액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우수 벤처기업인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한 건실한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추천받았다.
부산시는 벤처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벤처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시상해왔고 2005년부터 벤처기업인의 예우를 동등하게 하고자 ‘부산벤처기업인상’ 대상, 우수상, 장려상등을 폐지하고, ‘부산벤처기업인상’으로 통일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