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교사가 인근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학습 방법과 진로 및 진학 등을 지도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10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실시하는 연계지도는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학습방법 형성 및 공교육의 책임의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계지도에는 중학교 국·수·영 교사 510명, 고등학교 국·수·영·진학 담당교사 356명 등 866명의 수업우수교사가 강사료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개발·보급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계된 인근 초·중학교와 일정을 협의하여 오늘 부터 지도를 시작한다.
학교 전 초·중·고가 참여하는 연계지도는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교육활동으로서 향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교육공동체 상호간의 학생·학부모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전환할 계획이다.
연계지도의 취지를 학부모에게도 홍보하여 희망하는 학부모가 참관하여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올바른 학습방향과 방법을 안내 받음으로써 무분별한 사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진학 이후 자녀 교육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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