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서구 남부민동 산복도로 일원의 영세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 등을 직접 방문 저소득 계층의 월동 대책을 살펴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시와 서구청, 성보라이온스클럽(회장 김광일), 서부산세무서 소속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남부민동, 초장동 일대 저소득 취약가구 30여 세대에 4,000장의 연탄을 각 가정의 창고까지 띠를 이어 배달하고 최근의 어려운 서민생활을 고려하여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별도로 마련한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극심한 경기침체를 시민들의 온정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적극 확대하며 내년부터 복지 - 근로연계자활사업을 시범추진하고,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 차원의 서민지원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이어 허시장은 2004년 설립되어 매년 3만장 이상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아미동 부산연탄은행 (대표 강정칠)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