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08년 추진한 사업 가운데 부산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거나 중요한 성과를 거둔 사업을 중심으로 10대 시정성과를 선정하고, 선정방법은 시청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 성과를 대상으로 시민, 언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 10대 시정성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의 최대현안인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과 센트럴 베이(북항재개발) 착공이 단연 최고의 성과로 꼽혔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마을버스까지 확대) 사업은 2년연속 10대 시정성과에 선정되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전세계 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IOC포럼·세계사회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역 대표항공사 에어부산의 취항, 동북아 역내교류와 협력을 강화시켜 준 부산-후쿠오카 초 국경 경제권형성사업과 국제영화제전용관 영상센터<두레라움>착공, 남항대교 개통,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개장,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개원 등이 10대 주요성과로 선정됐다
그 밖에 10대 시정성과에는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국비(3조 3천여억원) 역대 최대확보, 부산경제진흥원 개원, OECD세계포럼 유치, 부산추모공원 개장,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동부산관광단지 추진 등이 시민과 언론들로부터는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