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최대 현안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도시로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세계적 도시 패러다임 및 디자인 컨셉을 도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하고 21일 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도시개념 아이디어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은 부산 강서구 일원의 33㎢(1천만평)을 대상으로 21세기의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 건설을 목표로 서 부산권 및 강서 지역의 위상 제고는 물론, 부산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낙동강 물길 살리기, 둔치도 및 수변지역에 대한 생태적 보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등 주변 계획 및 개발과 조화를 이루고 사업실현이 가능한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국가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동남광역경제권발전 선도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체구역(서낙동강 동·서편 및 둔치도등 일원 33㎢)에 대한 도시개념과 중심구역(서낙동강 동편, 둔치도 일원) 개발구상에 대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고 도출된 컨셉은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 참여가능하고 응모작은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15일경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최우수작(1명)에게는 시상금 1억원과 개발계획 컨소시움권(2단계)을 부여하고, 우수작(1명)은 시상금 5천만 원, 가작(3명)은 각 1천5백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