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동부지원은 5일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업주 황모 (56)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업주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강모(43)씨 수사관과 전 남부경찰서  이모 (52)씨 경위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황씨가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광안동에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 19억 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검찰 수사관과 경찰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