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시민들이 안심하게 살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 재난정보 수집과 분석예측, 대피발령, 대응조치 등을 자동화하는 미래형 최첨단 방재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대규모의 태풍, 지진 발생과 국지적인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빈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의 경우 환태평양 지역에 위치하고, 산과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태풍 · 해일과 같은 자연재난에 취약하고, 도시화 · 밀집화로 인한 인위적인 재난 발생 위험 또한 내재하고 있는 도시이다.
시는 부산 U-방재도시건설을 위해 지난 2007년 8월 부산U-방재시스템 구축 용역사업을 완료하고 재난예측, 교량 · 터널, 하천, 경사면관리 등 21개의 u-IT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추진은 2005~2007년에 걸쳐 전국최초로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시범사업으로 해안가 42개소에 CCTV와 조기경보방송 시스템으로 구성된 지진해일 예 경보시스템 구축 구포대교에 진동·풍향·온도 등을 감지할 수 있도록 5종 28개 센스를 설치하여 자동모니터링 할 수 있는 USN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사업 화재나 교통사고 등에 대비하여 만덕2터널에 유비쿼터스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각종 재난사고의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해 등대콜 택시 4,000대로 구성된 등대콜 관제시스템을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 운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추진하여 왔다.
올해는 재해예측 및 발생시에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방송위원회와 지역방송사를 연결한 재난방송온라인 시스템 구축 위험사면과 위험건축물 2개소에 자동계측시스템을 시범구축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위험사면 · 건축물 자동계측시스템 구축 국비를 지원받아 만덕2터널에 이어 구덕터널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소방방재청 시범사업으로 기상예측과 홍수, 해일을 예측할 수 있는 풍수해 Prototype 정보시스템 구축 재난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재난현장 종합 지휘 시스템 구축 시,구 · 군,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재장비 및 구호물품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RFID/USN(무선식별 시스템) 기반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풍수해 피해발생원인과 재해위험도를 조사 분석하여 피해를 예측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를 기초로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의 전자 재해 지도를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소방방재청 등 중앙정부 부처별 정보화 계획과 연계하여 국비 확보 및 시범사업유치 등 국가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시스템과의 네트워크화 등 연차적으로 도시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시정의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