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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부산지역본부 출범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본격적인 국민운동이 시작됐다.

오는 25일 오후 3시 국제신문 중강당(4층)에서는 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부산지역본부가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그동안 국민운동본부 추진위 진행경과보고와 공동대표 구성, 향후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부산선언’이 발표했다.
지방분권국민운동,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협의회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학계로 구성된 국민운동본부 추진위는 6월을 법 개정 시한으로 정하고 범시민참여운동을 통해 이를 반드시 관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국회 기자회견, 19일 시군구별 지회출범을 거쳐 광역본부로는 처음으로 부산본부가 출범했다.
이미 부산에서는 지난해 9월 3일 110개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자율성확보와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부산지역각계연석회의가 구성되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를 공론화시킨바 있으며, 공동대표단의 협의를 통해 부산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국적으로 국민운동을 선도하기 위해 이날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향후 전국본부와 함께 진행할 1천만 서명운동, 지역순회토론회, 각종 조사사업, 시민궐기 대회 등 사업계획도 발표됐으며, 부산선언을 통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부패와 망국의 악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폐지하기 위해 각 정당의 당론 채택과 국회의원들의 법 개정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 추진위는 각 지역 광역본부 구성을 거쳐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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