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호선 개통시기인 1984년 전·후로, 중앙로(옛 시청사-구서I.C) 구간에 설치된 노후가로등 1,000본이 교체한다.
부산시는 13일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투입하여 가로등 및 노후선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올해 3억원을 편성, 동 구간 내 60본의 가로등을 하반기에 교체완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자치구(군)은 올 28억원을 편성하여 노후램프 및 조명기구 매연 세척작업과 교체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가로등 조명 효율성을 제고시켜 도로조명 밝기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가로등 도색작업도 병행 추진하여 도로환경 정비에도 힘 써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래구의 경우 올해 초부터 램프 및 조명기구 유리를 교체(3,370등 중 430등 완료) 하면서 중앙로의 경우 타 구간보다 조명효율(30%)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중구는 가로등 유리 및 반사판 200개를 구입하여 중앙로 · 구덕로에 일괄 교체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북구는 가로등 점 · 소등 운용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구입을 위해 예산(국·구비)을 확보하고 3월중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에 앞선 작년 8월 부산시에서는 도시고속도로 가로등과 터널 등에 대한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부산시는 올 주요간선 도로에 대한 밝은 거리 조성사업의 조기추진을 목표로 향후에도 시 · 구 · 군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