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과학산업단지 내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역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테크노파크와 서부산권 산단 업체들의 비즈니스와 연구개발 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 건립은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의 부산과학연구단지 핵심사업으로 선정, 지난 2007년부터 11년까지 250억원(국비 147, 시비 103)을 투입하여 강서구 지사동 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16,694㎡에 건축 연면적 12,618㎡ 규모(지하 1층, 지상 9층)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시설은 서부산권 산업단지 내 R&D 환경이 열악한 중소벤처기업의 부설연구소 입주공간, R&D 인력간 교류를 위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부산과학연구단지 지정 및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을 추진하였고 지난해 부산도시공사와 공사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 센터 착공에 이르렀다.
2011년 이 센터가 완공되면 산·학·연 기관 간 활발한 정보교환 등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R&D 역량이 강화되고 고부가가치화 등에 기여하여 센터가 R&D 핵심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과학기술 진흥의 산실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부산과학연구단지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