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다대포항 일원에서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등 10개 기관, 단체 150여명이 참여하는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으로 해양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그린오션(Green Ocean)을 실천하기 위해 민, 관이 참여하는 이번해양 침적폐기물 정화활동은 다대포항에서 낫개항에 이르는 3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특히, 다이버 56명(남해해경청 18,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10, 한국해양구조단 10, 해병대전우회 18)이 참여하여 수중침적물 수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되며 방제정 등 4척과 청소선 2척, 고무보트 3대와 크레인 차량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 특공대(대장 김종식)은 부산에서 제주에 이르는 관할 해역 대상으로 민, 관 합동으로 수중 침적폐기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역별 잠수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양환경 보전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 기관 및 단체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사하구청, 부산시수협다대공판장, 다대어촌계, 사하경찰서 다대지구대, 사하소방서 119안전센터, 해양환경관리공단, (사)한국해양구조단,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해병대 전우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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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항 민 관 합동 해양폐기물 정화활동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