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37회 보건의 날과 제61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7일 오전 10시 시청1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보건·위생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 보건의 날 주제는 생명을 구합시다. 응급상황에서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요.(Save lives. Make hospitals safe in emergencies)이다.
보건·위생관련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는 이날 기념식은 그동안 시민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시장표창 33명 정부포상 7명 등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6년 10월 WHO 건강도시 연맹이 인증하는 건강도시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금연, 절주, 운동 등 시민들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응급 의료체계와 전문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서비스를 확대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검진 강화, 연령별, 성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내실 있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 날을 계기로 시민건강 증진에 대한 보건의료인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보건의료 정책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는 한편, 시민들의 시정참여 유도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