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위생의 질을 향상, 식품관련 영업자의 식품안전 의식 등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와 부산식약청이 공동주관하여 올해 여덥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공방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기념사), 박영세 시 복지건강국장(축사), 식품위생관련단체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식품위생관련단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위생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은 시청앞 광장에서 식중독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을 우려하여 집단급식소·대형음식점 등 중점관리업소 3,283개소에 대해 주2회 이상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활용하여 식중독예방 홍보문을 발송하고, 구·군과 함께 9월까지 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식품접객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재료 및 칼, 도마, 행주 등 주방기구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구·군의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식품안전 캠페인도 전개하고, 축제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요인의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개최로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