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BC(부산은행, 농협) 및 롯데 후불 교통카드 도입에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외환카드, 국민카드, BC카드(전회원사)도 함께 전 대중교통에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불 교통카드의 확대는 지난 2월 후불 교통카드 도입결과 참여 카드사가 다소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부산시가 조속하게 재도입을 추진하여 온 결과로 지난 4월 신용카드사와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후불 교통카드 확대 시행한다.
또한, 현대카드, 하나카드, 씨티카드는 각 카드사가 준비가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모두 도입할 계획이며 부산에서만 사용 가능한 롯데카드의 수도권 호환 문제는 오는 6월 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불 교통카드 확대 시행과 더불어 유료도로, 터널 등에 후불 교통카드가 사용되지 않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 결과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8월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확대되는 후불 교통카드를 가지고 대중교통에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재발급 받아 사용해야 하며 카드의 재발급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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