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의 지역순회 설명회 개최계획에 따라 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에 대한 부산지역 설명회가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 하에 연구 중에 있으며, 지난 4.2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회’에서 국토해양부가 ‘마스터플랜 중간성과’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이날 부산지역 설명회는 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안)의 최종 확정(5월말)을 앞두고 4대강 유역의 전국 12개 시 도 순회설명회 일정 중 마지막 날에 실시하며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마스터플랜의 중간성과를 설명한다.
또한 부산시, 지역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 답변을 통해 지역 여론을 수렴, 사업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에서 건의한 낙동강 물길 복원을 통한 서낙동강권의 에코벨트 등 정부계획에 미반영 되어있는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