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5일 오후 3시 선박 엔진 설계도면과 해외 영업 거래처 등 영업비밀을 유출한 부산 감전동 김모(41)씨를 구속하고, 중국인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3월 전 근무처인 모 선박업체로부터 엔진 설계 도면 1만 7천장과 해외 거래처 등을 빼돌려, 같은 회사를 설립하여 60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릏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