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전국 최초로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부경대학교(남구 용당동)에서 부산·울산·경남 등 3개 시·도의 광역재난대응체제 구축을 통하여 대형재난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상 인력과 장비의 활용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난현장의 대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재난대응자원 네트워크 구성 비상통신망 구축 재난대응 단계별 필요자원의 자동지원 체계구축 광역재난대응 합동교육훈련 실시로 협력체제 강화로 부·울 경 3개 시도 지역 내의 대규모 재난발생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협약식 이후 18시까지 남구 용당동 소재 부경대학교에서 부산·울산·경남소방본부 및 시·군·구 재난관리업무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부·울·경 광역재난대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도 실시한다.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재난현장지휘차는 실시간 영상장비 등 63종 131점의 첨단장비를 탑재하여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현장지휘와 정보수집 및 현장영상자료 확보와 현장상황분석 기능을 수행 할 것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부·울·경 협약 체결과 훈련을 통하여 재난발생 초기에 집중적인 인력과 장비의 투입으로 효과적 대응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현장 통합지휘체계 구축하여 지역적 재난대응자원의 불균형을 보완하고 재난의 크기와 유형에 상관없이 대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