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도 지역협의회장(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민선4기 마지막 4차년도에 전국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대표회장에 하계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장을 선출했다.
하계열 신임 대표회장은 올해는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민선자치가 본격 시행된 지 15년째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로 대표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최근 세계적 경제불황, 북핵위기, 행정구역개편 등 국내외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지방행정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모두의 뜻을 모아 지방분권과제의 지속적 추진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확충,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의 강화 등 실질적 지방자치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전국협의회’를 같이 이끌어 갈 부회장단(3인)에 이광준 춘천시장, 박영언 군위군수,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을 선임하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 등 나머지 임원진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하였다.
강원 속초에서‘총회 및 세미나 개최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4기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국 230명 시장·군수·구청장 모두가 참가하는‘총회 및 세미나’행사를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