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사업현장 방문 으로 경전철 사상역사를 방문하는 허남식 부산시장은 황선균 감리단장으로 부터 부산-김해간 경전철 건립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이 노고를 격려했다.
사실상 동일 생활권인 부산-김해간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김해간 경전철 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후반기 공정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 후 레일공사 설치현장도 둘러봤다.
부산-김해경전철사업은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조 2129억 원 중 8,328억원을 민간사업자가 투자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부산 사상에서 김해 삼계동까지 총연장 23㎞에 걸쳐 21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201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9%의 공정율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이 완공되면, 부산시의 광역교통망 구역 중 하나인 김해시와 이동시간이 현행 1시간10분에서 30분대로 크게 단축되어 효율적인 이동이 확보되며, 김해공항역이 공항청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김해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월등히 좋아져 김해공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상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철 2호선 사상역, 국철 등과의 연계를 통해 광역환승체계가 구축되면 부산, 경남 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해경전철사업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그린교통수단으로 기존 지하철의 장점과 대량수송, 정시성 등을 동시에 만족하고 친환경성을 갖춘 21세기 최첨단 대중교통 수단으로 서부산권 유동인구의 증가를 유발하여 지역개발 촉진 및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