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산 문제해결과다자녀가정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를 위한 민·관 공동협의체인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부산운동본부가 오는 24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 날 출범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부산시의회 보사위원회 위원, 유관단체, 일반시민 등 700여명 참여할 예정으로 다자녀가정우대제 참여 협약(부산시-참여업체)식과 참여업체 인증서도 교부할 예정이다.
부산운동본부 출범은 부산의 각계 각 분야가 참여해 민·관 공동으로 저 출산문제 극복에 나선다는 점에서 사회전체나 부산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4년째 세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극도로 낮은 출산율은, 우리 사회 전체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로 지금과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많은 문제가 야기돼 국가경제의 퇴보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전국최초로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하는 등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왔고 지난해부터는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수준 높은 공 보육 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남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문제는 매우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일어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행정적인 지원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교육제도의 선진화, 사회 안전망 확충, 사회 인식의 변화 등 각계의 다양한 노력과 정성이 하나로 모아져야만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며 운동본부의 적극적인 활동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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