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한 콜럼비아 <바랑끼야 카니발>팀과 칠레에서 온 타악기 앙상블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All Ways Suprising)>팀 등 중남미 음악공연이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문화회관 열린다.
외교통상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중남미 문화축전’의 일환인 이날 공연에는 한국의 고전무용가 지희영씨도 참여한다.
중남미 문화축전’은 외교통상부가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동 지역 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 오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작년 10월 부산시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체결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취지에 따라 외교부가 부산시에 공동개최를 요청해 옴에 따라 이루어 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수도권에서만 개최해 오던 각종 국제 문화행사를 보다 많이 유치해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방문단들이 부산에 머무르는 동안 부산에 대한 아름다운 인상을 심어주어 중남미지역에 “세계도시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