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과 건축창작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한 2009 부산다운 건축상 전국 공모를 실시 했다. 

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건축사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 주관하는‘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이 지닌 자연환경 및 역사성·지역성·시민성 등 잠재력을 건축문화로 승화시키는 총체적 개념으로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건축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공모부문은 제한이 없으나 공모대상 건축물은 2009.7.31이전 사용승인 된 부산시역 내 건축물로 제한되고, 출품건축물의 대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작품심사는 신청자가 강조하는 디자인, 야간경관, 친환경, 에너지절약 등 특징부문을 분류해 심사할 예정으로 이는 생태건축, 옥상조경 공간 활용, 친환경, 리모델링, 에너지절약 등 최근 사회적 관심 추세에 있는 분야를 반영하고 있는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여 전파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작품 접수는 건축물은  오늘 부터 오는 21일까지로 사진 등을 온라인 접수하며 합격작품에 대하여 판넬접수를 하며 계획 작품은 9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서식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대상·금·은·동 등 최대 15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2009부산다운건축상’출품작은 오는 10월 국제건축문화제 행사장과 구(군) 순회전시를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장표창 및 기념판이 수여되고 대상 수상작은 부산시 건축위원회로 위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