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1일부터 실시한 희망근로사업이 시와 자치구·군의 유기적인 협조로 당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 역점 사업인 그린웨이 사업(해안길, 강변길, 숲길조성 사업), 도심재창조 사업(보행환경개선, 시민생활편의시설 개선 등), 자치구·군의 여건을 감안한 일반사업 등 주민에 대한 편익이 지속되고 실체가 있는 사업들이 추진된 결과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분 임금 중 상품권으로 39억원을 지급한 결과 32.3억원(회수율82.8%)이 유통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시도 상품권 회수율을 보면 서울 72%, 대구 40%, 대전 74%로서 부산시가 타시도보다 상품권 회수율이 높은 이유는 2006년부터 재래시장 상품권을 유통한 경험이 있고, 재래시장 상인 등이 상품권을 현금과 같이 취급하는 상거래가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품권 가맹점은 부산시 도소매업체의 59%인 44천개를 확보했고 상품권은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단란주점 등을 제외하고 부산 시역 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하는데 무엇보다도 참여자의 안전이 중요함을 깊이 인식해 우기 및 폭염주의보시 폭염시간대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월 1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협조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8월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참여자 보건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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