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마약수사대 대장 정경식)는 2일 중국서 밀반입한 필로폰 약100그램을 부산, 경남지역 무대로 승용차 이용 점조직 형태로 밀거래해 온 판매책 12명과 투약자 자영업자, 대리운전기사 등 10명 포함 총 22명 검거하여 이중 1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판매책 김모(40)씨등 2명은 지난 7월초 중국서 밀반입한 필로폰 약 100그램을 밀반입책 윤모(47)씨로부터 대포통장으로 1,300만원을 송금, 매입하여 부산, 경남지역 정모(38)씨등 10명에게 필로폰 약 0.8그램씩 1회용 주사기 및 1-5그램씩 비닐봉지에 넣어 승용차 이용 점조직 형태로 100만원 - 500만원에 판매하고 잔량 48.21그램을 자신들의 승용차 내부에 분산 은닉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이다.
경찰은 또한 중간판매책 정모(38)씨등 10명은 자영업자, 대리운전기사 등 10명에게 1-3회 투약분을 10-40만원씩 판매하고 상습투약 하고 대리운전기사 등 10명은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하여 수회에 투약한 혐의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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