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간정주(定住)환경 관리를 위한 지방정부 지역회의(이하 “CITYNET”) 제6차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CITYNET은 지난 89년 11월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20개국 정회원 68개 도시와 준회원 42개 협회(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단체를 연결, 상호협력을 통해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도시규모의 확대에 따른 인구 과밀화와 환경오염, 도시기반시설 부족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부산·인천·수원·창원·용인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있으며, 시는 2006년 11월 가입한 이후 첫 번째 총회참석으로 부산에 필요한 활동분야를 결정하고 도시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제25차 집행위원회와 국가별 소개 회의를 시작으로. 9월8일 아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과 지구온난화 예방 노력을 위한 공공포럼, 민·관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패널토론, 생태와 경제격차 해소 등을 위한 원탁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9일 제6차 CITY NET 총회와 회원활동분야별 대화, 광역도시연합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시는 이번행사 참석을 통해 개발, 환경, 디자인, 아름다운 건축 등에 대한 벤치마킹과 함께 도시인프라를 위한 재정동원, 도시 생태시스템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여 정책수립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