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과 노사화합, 그리고 지역주민의 한마당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4회 노사화합을 위한 가족사랑 마라톤 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KNN방송과 부산노사민정파트너십협의체, 강서구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마공원-세산마을-가이사교-둔치2호교-둔치도-조만교-사구마을-경마공원으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편의를 위하여 전체코스를 재정비하고 아울러 각 구간별 생수와 음료, 간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원 등을 준비하여 마라톤 참가자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선 9일 오전 11시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실무협의회 위원 12여명이 모여 노사민정파트너십실무협의회의를 갖고 지역상품애용실천운동전개 세부사항 및 마라톤대회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참가자수는 하프에 3천명, 10Km로드레이스 3천5백명, 건강달리기에 3천5백명의 규모로 개최되며 민속놀이체험, 무료건강검진, 먹거리 무료제공 등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들의 시상기회 확대를 위하여 특별히 기록경기인 하프코스와 10km로드레이스에서는 남녀 각 1위-50위까지 총 200명을 공식 시상하게 되며 연령별 1위에게는 별도로 시상한다.

또한 노사화합이 잘되고 있는 우수기업참가자와 클럽활동이 활발한 우수마라톤 클럽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참가상 등 다양한 이벤트상을 제정하여 참가자들에게 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도록 배려하고 있다.

대회장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떡메치기와 민속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동반가족을 위하여 슬레드힐, 꽃마차체험, 무료건강검진, 체질검사, 각종 마사지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어 참가하는 선수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유가시대에 대중교통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하철 1호선 하단역, 2호선 주례역, 3호선 강서구청역과 대회장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게 되며 경기 후에는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하여 배부하고 전문 공연팀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경마공원 및 둔치도 주변 일부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