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사용 연한이 끝난 노후 택시와 중고차량을 구입법인 명의로 등록 폐업하는 방법으로 5억원 상당의 포차량을 판매하고, 대포차량 239대를 전국에 유통시킨 유통업자 대포차 구입자 김모(32) 씨등 67명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동차를 구입하러 온 손님 이모(28)씨에게 자신들이 500만원에 구입한 그랜저XG 부활택시를 명의 이전 없이 900만원에 판매하고 법인은 폐업하는 방법으로 대포차를 생산 판매 하는 등 대포차량 93대(1대 평균 판매가격 200만원 산정)를 1억 8,60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중고차매매상사를 운영하면서 대포차를 양산 유통한 3개업체 9명 검거 김모(32) 등 9명 불구속 하고 위장 중고차수출업체를 차려놓고 대포차를 유통한 3명 검거 서모(35) 씨등 3명 불구속,또 터넷을 통해 대포차를 구입 전문적으로 재판매한 55명 검거 박모씨등 55명 불구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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