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휠체어댄스클럽 일행(27명)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장애인학교와 장애인시설, 부산시청을 방문하여 휠체어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사)부산한일친선협회(대표 이종균)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연마한 새로운 장르의 휠체어댄스 공연을 선보여 부산지역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날인 23일 오후 3시 30분 부산진구 초읍동 지체장애인 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하여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휠체어댄스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둘째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 30분 남구 대연6동 소재 장애인 특수학교인 부산혜남학교 강당에서, 그리고 오후 1시에는 남구 대연3동 장애인시설인 성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하여 휠체어댄스 공연을 가지게 된다.
25일 오전 중에 부산시청을 방문하여 히로시마시장 메시지를 전달한 후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무원, 장애인복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히로시마휠체어댄스클럽의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 후 오후 6시 일본의 휠체어댄스클럽 일행과 일본총영사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과 장애인단체 회장단이 참석하는 가운데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휠체어 댄스단의 감동적인 공연에 부산시내 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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