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9일까지 시청1층 전시홀에서 관광서비스 개선사업 추진에 따른 전후대비 우수사례 사진 60점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17개 기관 부서에서 44개 관광지의 각종 개선과제를 정비한 전후대비 우수사례 사진이며 주요유형으로는 외국어 표기오류 및 한글 안내표지판의 4개 국어표기 개선, 택시승강장 신설 및 음용수대 설치 개선 등 편의시설 개선, 관광지 유래설명표지판 개선, 주요관광지 방향표지판 및 관광안내도 4개 국어표기 정비, 공중화장실개선, 환경개선 등 각종 유형별 과제개선 사진들이다.
또한 관광서비스개선 전시사진은 주요관광지와 다중집합장소에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관련기관이나 구·군 등에서 필요로 할 경우 전시사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추진하는 관광수용태세를 위한 관광서비스개선사업은 시내 전역에 걸쳐 있는 각종 안내 및 표지판, 조경 및 환경, 편의 및 안전시설, 화장실, 교통시설관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는 시설물에 대한 개선사업으로 한 개의 오류글자 수정도 전체적인 안내표지판을 교체해야 하는 까다로운 사업으로, 개선을 하여도 개선이 되었는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애로가 있으나, 개선한 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외래관광객의 불편해소와 관광산업의 발전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관문지역 및 주요관광지의 관광안내표지판, 조경, 편의시설 등 총 1,063건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을 전개하여 왔으며, 9월말 현재 620건의 추진과제를 개선하여 58%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