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과 관련하여 후쿠오카시에서 모노즈쿠리 페어 2009 행사에 참가해 줄 것을 건의해 옴에 따라 부산시는 기계분야 부산기업 10개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후쿠오카시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열리는 모노즈쿠리 페어 2009’ 박람회는 공작기계, 자동차부품, 로봇기술, 에너지 및 환경기기 등을 전시품목으로 하여 38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15,000여명의 방문객 참가가 예상된다.
지난해는 244개 업체와 15,14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올해 전시는 모노즈쿠리(공작) 코너와 규슈 자동차생산추진 코너, 로봇기술 코너, 생산요소기술-시스템 코너, 에너지-환경 코너 등으로 구성하고 이밖에도 관련 세미나, 특별전시, 관련 이벤트 등도 병행하여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는 양도시간 초광역경제권 형성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여 부산기업 및 제품에 대한 홍보와 일본시장 확대의 기회로 삼기로 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을 수행기관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했다.
지난 6월까지 21개사 신청 업체 가운데 10개사의 참가업체를 확정하고 8월 후쿠오카시에 기업정보 발송 및 부스 위치 · 장치를 협의하고 9월 부스를 배정받아 바이어 발굴, 초청장 및 메일송부 등을 통해 사전마케팅을 추진했다.
부산 후쿠오카 간 초광역경제권 형성 추진을 위해 후쿠오카시의 특별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부산시는 기본 부스 임차료 약 45백만 원 상당액을 특별 면제받아 부산 참가기업에 대하여 기본부스 및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편도 50%) 등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