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고용촉진지구 관련 연구사업 성과와 일본의 지역고용관련 현황 및 사례발표를 통해 한·일 지역고용정책을 비교해 보고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한·일 지역고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 일 고용촉진지구 정책모형 비교”라는 주제로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정해룡)과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대표 류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추진사업단(단장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 주관으로 오는 5일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노동부 및 사상구의 지원을 받아 고용과 복지가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사상구 모라 주례 학장지구의 근로저소득층을 주된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한다.
일본 동경대학의 사구치 카즈로 교수가 일본의 지역고용 현상과 과제’라는 주제로 현재 일본에서 지역고용정책의 역사적 위치 및 당면 과제에 대한 검토와 일본의 고용 시스템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사이타마대학의 우종원 교수는 토마코마이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및 지역고용 창출 사례를 발표한다.
김종한 사업단장의 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의 성과와 과제’와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의 지역재생을 위한 고용촉진지구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박성익 경성대학교 교수는‘고용촉진지구 내 중소기업-주민 잡 매칭 실태조사’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김영철 계명대학교 교수(대구사회연구소 소장)의 사회로‘한일 고용촉진지구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 지역재생과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종합토론이 펼쳐지며 정연택 충남대학교 교수, 정성기 경남대학교 교수, 최기동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이성숙 시 노사정책과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사업이 보다 구체화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 구축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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