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인접국가의 바이어를 발굴, 초청하여 수출상담을 통한 중소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완화 및 수출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오는 18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5층)에서 일본 바이어 17개사를 초청하고 부산지역 제조업체 및 무역업체 5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품목에 대한 일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실시한다.
상담을 통한 신규 수출희망기업의 해외정보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 조성을 위해 종합상담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그동안 8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 무역사무소를 통해 수출상담 참가희망 일본바이어 17개사를 모집하면서, 신규 및 부산기업과 연관성이 많은 품목취급 바이어를 우선 섭외하고 종전 참가 바이어중 거래실적이 전무하거나 실질적인 거래진행이 잘 안된 바이어 등은 제한했다.
상담품목은 기계, 산업부품, 생활용품 등 종합품목으로 토우메이 엔지니어링, 타이요우 물산, 엠아이에프, 아사히 상사 등 24개사의 섭외바이어 중 최종 17개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재)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제조시설이 부산시역 내 있는 업체 중 바이어상담 희망품목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참가희망 업체를 모집하여 16일 확정할 예정이다.
바이어 숙소와 상담장 설치 및 운영 등도 (재)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17개 객실을 확보하고 17석의 상담장을 설치하였으며 상담스케줄 작성 및 예약상담제 운영, 업체별 바이어별 상담시간 배정 등의 내용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시는 인근 일본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의 수출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으며 참가업체에게는 6개월간 상담통역 및 수출계약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간 계약실적을 관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많은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