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본 하마마츠시에서 개최된 하마마츠 모자이크컬쳐 세계박람회 는 올 한국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은 여인이 춤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시 출품작 여인의 마음”으로 3D분야 은상(Excellence 3D, Silver Medal)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06년 중국 상하이 대회의 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모자이크컬쳐란 초화, 관목, 다년생 수목으로 여러 가지 색깔과 질감을 표현하여 2차원 또는 3차원적인 원예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꽃 조형물이라고도 통칭된다. ‘하마마츠 모자이크컬쳐 세계박람회 2009’는 국제모자이크컬쳐위원회(International Mosaiculture Committee, 본부:몬트리올)가 인정하는 모자이크컬쳐 작품의 국제경쟁대회로서, 2000년 제1회 대회(몬트리얼) 이후 4번째 열리는 세계대회이다.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66일간, 일본 하마마츠시의 플라워 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80개 작품이 참가하였고, 방문객의 규모는 130만명이다.
이번 대회의 행사 테마는 “자연과 사람의 심포니(The Symphony of People and Nature)이며,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새로운 도시경관 조성의 가능성을 모색코자 하였다. 부산시는 대회 참가를 통하여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지식습득과 함께 우리시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문화를 소개하고, 세계로 열린 선진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였다. 대회 출품작은 작년 6월 시민 제안을 통해 공모하였고, 올해 7월 시공 설치했다.
국내에서 부산시 외에 경기도 고양시 및 인천시가 작품을 출품하고, 이번 대회의 대상인 Grand Honorary 는 캐나다 몬트리올이, 3D 분야 대상(Honorary Award 3D)은 중국 북경시와 상해시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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