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총경 류영길)는 13일 오전 10시10분께 실종자 공모씨의 사체를 영도구 청학동 한국타이어 앞 5미터 해상에서 발견 인양햇다.
공모(25 사하구 괴정동)씨는 스위켄1호(5,353톤, 제주선적, 모래운반선) 2등항해사로 지난 31일새벽 2시 남구 대연동 경성대학교 인근 술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헤어진 후 스위켄1호에 귀선치 않아 우리서에 신고 된 사건이다.
해경은 신고 직후부터 경과과정을 접수 시간대별 추적 탐문 수사결과 실종 당일, 새벽 택시기사가 행불인을 청학동 인근 부두에서 내려준 사실을 확인하고 경비정 6척 및 특공대원 13명을 투입 주변 항만과 수중 정밀 수색한 결과, 행불 14여일 만에 변사체로 인양 차후 정확한 변사경위에 대하여 조사 후 유족 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설날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잦은 음주자리 등으로 해안가나 항 포구에서 실족 및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