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에 취약한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장소는 노인 대상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과 접종 후 이상반응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해당 보건소(중구, 부산진구, 기장군은 동 주민센터)에서 접종하고, 접종 대상자는 해당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접종받으면 된다.
특히 이번 접종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시간과 장소, 접종 시 유의사항 등을 기재한 개인별 접종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또한 동별 분산접종 및 사전예약을 통해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추위 등으로 노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접종장소에 반드시 난방시설과 휴식·대기 장소를 준비하여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가 추운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거나,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받지 말고 접종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접종도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는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개별통지서가 발급되었으며, 개별통지를 받지 못한 만성질환자는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민간위탁 의료기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여 접종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