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기존 중소기업 위주의 시책설명회와 차별화된 소상공인 대상 설명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청 각 지역 순회시책 설명회로 오는 28일 오후 3시 부산 소상공인 교육센터에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기관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도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소상공인 보증업무’에 대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울 중소기업청, 부산·울산시, 부·울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울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부산신용보증재단 직원 등 다양한 일선 소상공인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에게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일 중소기업청에서 발간한 소상공인 지원시책 안내책자인 ‘소상공인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를 현장에서 나눠주고 풍부한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소상공인이 정책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소상공인 일반, 중소 소매업, 전통시장, 1인 창조기업 등 6개 분야로 분류되어 각 사업별로 용어설명, 자주 찾는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공인들이 쉽게 사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및 업종을 불문한 전국 260만 소상공인이 별도 상담 없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올해의 지원시책을 안내받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조업 위주의 일반 중소기업 정책과 서비스업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과의 차별성을 고려하여 기진행중인 중소기업 시책설명회와는 별도로 개최됨으로써 부산·울산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전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청 관계자는 전했다.